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문단 편집) == 어록 == 워낙 악명 높은 정리여서 많은 이들이 이 정리에 대해 말을 남겼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증명되기 전에 인류는 멸망할 것이다. >---- >ㅡ 마지막 문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소개한 수많은 책들 중 하나다. 이 책을 읽고 분노한 독자 중 한 사람이 바로 [[앤드루 와일즈]].] >그런 정리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참인지 거짓인지 증명도 안 되는 명제 따위는 나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 >ㅡ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요한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Johann Carl Friedrich Gauß)[* 19세기 최고의 수학자. 그의 동료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보여주며 "이걸 풀 수 있는 건 아무래도 자네밖에 없을 것 같아"라고 하자 돌아온 말이다. 이 반응에 대해서는 과거에 풀어 보려다가 실패했다는 설과, 문제의 난이도가 너무 높은 걸 알아채고 피했다는 등의 설이 있다. 가우스의 천재성을 생각해보면 당시의 수학으로는 증명할 수 없음을 직감적으로 알아챘을 가능성도 있다. 위에서 언급된 소피 제르맹과 교신하던 게 가우스였으니 문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 문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다. >---- >ㅡ [[다비트 힐베르트]](David Hilbert)[* 20세기 초의 위대한 수학자로, 완벽한 수학 체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불완전성 정리]] 때문에 실패하고 말았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할 것을 권유하자, 그는 "실패할 게 분명하다"는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그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한 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증명을 위해 개발된 수많은 이론들 때문이다. 당장 맨 처음 시도된 오일러의 무한강하법에서 허수 개념이 탄생한 것은 물론, 대수학의 환론에서 중요한 개념인 이데알도 FLT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였으며, 소개되었던 쿰머의 정규 소수 개념도 그렇다. 아예 모듈러성 정리는 이를 전제로 하는 수많은 논문들과 함께 하나의 학문적 분야로 자리잡았다. 그와는 별도로 FLT에 낚여서 수학자가 되는 인재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하고, 우스갯소리로는 FLT에 붙은 상금이 은행에 있는 동안 생겼던 이자 때문이라고 하기도 한다.] >제가 살아있는 동안은 증명되지 못할 거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 >ㅡ 존 코츠(John Coates)[* 와일스의 지도교수였으며, [[청출어람|자기 제자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는 강연을 직접 듣게 된다.]] 자신보다 뛰어난 제자를 양성하는 데 성공했으니 스승으로서 굉장히 뿌듯할 것이다.] >거봐. 내가 뭐랬어. >---- >ㅡ [[시무라 고로]][* 타니야마 유타카와 함께 '타니야마-시무라의 추론'을 발견한 일본의 수학자. 와일즈의 증명이 뉴스에 뜨자마자 몰려온 기자들에게 보인 반응. 안타깝게도 타니야마 유타카는 1958년 31세의 젊은 나이로 자살하여 이 장면을 같이 볼 수는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